[일요서울|장휘경 기자] P2P 금융기업 레인핀테크(대표 김효진)는 지난달 26일, 총 30억 원을 모집하는 부동산 담보 대출채권 모집에 나섰다. 

이번 채권상품 만기는 6개월이며, 수익률은 9.2%, 투자는 최소 100만 원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환기간이 짧아 투자자는 비교적 수월하게 현금유동성을 확보해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레인핀테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투자자를 위한 대출채권 이중보호막을 확보했다. 보유 부동산 자산 규모만 400억에 달하는 미라클인베스트먼트(이하 미라클)가 연대보증에 나선 것. 미라클 대표는 주식으로 자수성가한 천억 대 자산가 이희진 씨다.  

김효진 레인핀테크 대표는 “P2P산업이 대안금융으로 부상하며 빠르게 금융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 이에 레인핀테크는 주식, 부동산 등 취급 담보의 다양화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담보의 안정성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강남권 고가빌딩 담보 채권은 담보력은 뛰어나면서도 수익률이 비교적 높게 산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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