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한 감사 선물 대신 효율적인 먹거리 선물이 대세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기념일에 새로운 선물을 고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결혼을 한 가정의 경우 어버이날 선물로 양가 부모님을 챙기는 데 있어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 스승의날 역시 마음을 잘 표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이러한 고민의 해결책으로 먹거리 선물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답례품 등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떡 종류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가 구비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전통 음식인 떡은 쌀을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맛과 건강을 생각한 먹거리로 부담 없이 주고 받기에 좋은 선물이다.
 
떡보의 하루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감사를 상징하는 꽃인 카네이션을 접목하여 만든 플라워 시폰 케이크를 선보였다. 전통 음식인 떡이 선사하는 화려한 비주얼이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는 후문.
 
이외에도 다양한 맛과 모양의 떡케이크, 떡선물세트, 개별 포장된 한입 떡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떡보의 하루는 주문이 들어온 떡케이크 및 떡세트에 대해 배송 전날 야간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쫄깃한 식감 그대로 떡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떡보의 하루 관계자는 "늘 반복되는 선물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색다른 선물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선물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올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에 어떤 선물을 해야할 지 고민이라면, 가격대가 많이 높지 않으면서도 정성을 담을 수 있는 먹거리 선물을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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