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 요청을 받은 두 컷은 배용준이 조씨 부인집의 소실인 소옥의 치마를 들추고 희롱하는 장면으로 대체됐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극장예고편은 수정된 편집본으로 다음 주말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심의가 유보된 첫번째 편집본은 9월 6일 오픈한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도입부부터 배용준의 강렬한 ‘요신’이 펼쳐지는 온라인 버전은 다소 충격적인 것이 사실이다.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는 조선 최고의 요부(이미숙)와 바람둥이(배용준)가 정절녀(전도연)를 무너뜨리기 위해 사랑게임을 벌인다는 내용의 발칙한 섹시 멜로로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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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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