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 개발 호재로 관심 집중, 부동산 시장 훈풍

[일요서울 | 고선 기자] 굵직한 개발 계획의 진행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성시 봉담읍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 생활인프라의 확충과 함께 대규모 주택단지의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부동산 시장에 한동안 훈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지난 13일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9번지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한 봉담 파라곤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파라곤은 그동안 분당, 강남, 목동 등 주요 부촌에 선보여온 동양건설산업의 대표적인 주거 브랜드다. 파라곤 브랜드의 봉담 입성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봉담 한신휴플러스, 봉담 푸르지오의 경우 이미 100% 공급이 완료되며 이 지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도 그럴것이 연이은 개발계획으로 수년 내 봉담지역의 가치가 급상승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수인선이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고 여기에 광교~호매실을 잇는 신분당선은 2020년 들어서며 촘촘한 광역 교통망이 형성된다.

봉담지역 내 개발이 확정된 국립축산연구소 부지와 화성 바이오밸리의 구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봉담 파라곤 인근에 들어서는 동화지구, 와우지구, 봉담 1,2택지지구 등 3만여 세대의 대단위 주택단지 개발들이 이어지며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 동화지구 개발에 따라 와우초, 중학교 외 인근 초교, 고교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우수학군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봉담 파라곤 주택홍보관의 한 관계자는 “오픈 3일 동안 약 1만5천여명이 홍보관을 찾아주셨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개발 호재로 발생한 봉담 지역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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