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독립영화 역사와 함께 성장한 독립영화 축제의 장, 인디포럼 영화제가 2016 영화제 공식포스터를 공개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6일 인디포럼 작가회의(인디포럼)에 따르면 영화제 공식포스터는 ‘작가들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인디포럼 영화제의 차별화된 성격에 맞게 인디포럼의 상임작가이자 영화 ‘오늘 너는’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지민 감독의 연출로 완성됐다.
 
특히 공개된 포스터에는 에너지 넘치는 소녀의 강렬한 표정과 한 곳을 응시하는 시선을 표현해 영화제의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연출자인 이 감독은 ‘눈길을 모아 한 곳을 바라봄’이라는 연출의도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인디포럼2016’ 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종로3가에 위치한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8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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