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민정 기자] 매년 100만개 이상의 창업 기업이 존재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에 대한 도전이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요식업 부분은 소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초보자도 쉽게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이다.  

하지만 음식점은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만큼 리스크도 크다. 지난 통계청 조사 결과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치킨집, 커피 전문점 등의 요식업 폐업률이 23.0%를 차지했다. 이렇듯 요식업 부분의 폐업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 업종 편중으로 인한 과열 경쟁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찾기보다는 흔히 보이는 업종에 편중이 되며 과열 경쟁으로 인해 결국 누구도 돈을 벌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부각되며 대안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이색 창업 아이템들이 뜨고 있다. 이색 포차, 곱창, 카페 등의 아이템들은 타 업체들은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특색 있는 아이템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아이템으로 마끼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마끼는 일본식 김초밥을 뜻하는 용어로 최근 이를 한국식으로 변형한 한국식 마끼가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맛으로 20~30대의 젊은층들을 대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마싰는끼니는 김밥천국의 일식 형태로 5종 이상의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마끼(김초밥)를 주요 메뉴로 판매하는 매장으로 런칭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롯데 백화점 9개 지점, 판교, 경남 공룡 엑스포 등으로 지점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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