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선 기자] 최근 거리에는 생과일주스 프랜차이즈가 곳곳에서 눈에 띄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과일주스를 맛볼 수 있는 저가형 프랜차이즈가 늘어나면서, 커피를 대체할 만한 건강한 음료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디에스컴퍼니(대표 나상훈)가 선보인 생과일주스 프랜차이즈 마피아쥬스가 서울로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얼마 전 오픈한 서울 신천점에 이어 강남역과 사당역에 새로운 프랜차이즈 매장의 개설을 예고한 것.

광주지역에서 시작한 마피아쥬스는 충장로점, 황금동점, 동부서점, 조대점, 전대점 등 부산, 광주, 대전 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매장을 보유하고 사랑받아 온 저가형 주스전문점이다. 시럽을 사용하지 않고 100% 생과일만을 이용하여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생과일주스 메뉴를 개발해 판매해왔다.

마피아쥬스는 저가형 주스다. 기본용량의 생과일주스의 경우 1,500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M사이즈는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원상품인 커피 역시 1,000원대로 판매하고 있다. 본사가 직접 과일을 대량구매해 낮은 단가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스템 덕분에 가능한 가격이다.

마피아쥬스는 현재 생과일주스뿐 아니라 비트와 토마토, 당근으로 만든 항암효과주스, 케일과 오렌지, 파인애플이 들어간 피로회복주스, 당근, 비트, 파인애플을 이용한 빈혈예방주스 등 5가지 종류의 디톡스주스를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그밖에도 통고구마라떼, 야관문차, 허니밀크미숫가루 등 특색 있는 메뉴로 음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하고 개성적인 메뉴에 힘입어 특별한 마케팅을 펼치지 않고도 이미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는 마피아쥬스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최근 창업 트렌드인 소형 프랜차이즈로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본사의 가맹운영체계가 양심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피아쥬스 관계자는 "가맹점 오픈에 억대의 비용이 소요되는 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5,000만원대의 소자본으로 오픈이 가능하며, 점주들에게 60~70%의 마진율을 보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한 가맹 확장으로 인한 수익약화에 대비해 전국의 매장 수를 99개로 제한하고,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마피아쥬스는 예약점포를 포함해 5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0%의 폐점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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