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정통 주간신문 '일요서울'이 준비한 소식들 이번 주에도
주간 브리핑을 통해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용트림이 시작됐다고 여야가 이목을 집중하고있습니다. 친박계로부터 옹립 가능성이 점쳐졌던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는 반 총장 스스로 대권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조금씩 현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설마 했던 야권은 ‘검증을 이겨내겠느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미칠 파장을 우려하며 벌써부터 ‘김 빼기’에 분주합니다. 유력 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 여권에선 친박-비박 간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고, 야권에선 ‘충청 대망론’을 경계하며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 시계가 예상보다 빨리 내년 12월로 향하면서 대선구도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반 총장은 대권에 대한 선을 긋고 있는데요. 과연 12월 반 총장의 행보를 일요서울은 어떻게 전망했을까요. 지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0일 20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의원회관 입주도 시작됐죠. 이에 따라 의원들의 사무실 배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방 번호에 의미를 두기도 하고 조망을 따지기도 하지만요. 개원 때마다 여야를 막론하고 성향별 계파별로 국회의원들이 끼리끼리 모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누리당은 친박·비박이 계파별로 모였습니다. 원수처럼 싸우더니 이젠 별거까지 한 모양새로 비쳐집니다. 비박인 김무성계는 7층에 포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대표와 우상호원내대표, 최운열정책위 부의장 등 지도부가 4층에 총 집결했습니다. 그렇다고 의원들이 꼭 로열층만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각 호실이 가진 특수성도 고려 대상입니다. 일례로 정치적 의미가 담긴 방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상호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는 더민주가 1당이 된 20대 총선일 4월 13일을 뜻하는 413호를 선택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항쟁을 상기시키는 518호,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6.15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담은 615호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치적 의미를 가진 것도 아니고 조망이 좋지도 않지만 의원들이 눈독을 들이는 방들도 있습니다. 의원들 사이에서 명당으로 불리는 방들인데요 6선에 성공한 문희상 의원은 454호를 그대로 쓰는데 이곳을 거쳐 간 의원들의 선수만 따져도 14선 정도로 그야말로 ‘명당’으로 꼽힙니다. 어떻게 보면 잇따른 헤프닝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좋은 기운을 따르려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다소 재밌기도 합니다. 과연 방에 감쳐진 미신처럼 해당 의원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연예계가 스타들의 사건, 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개그맨 이창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데 이어 아이돌 가수 강인도 음주운전 혐의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씨의 그림 대작 논란이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으며 개그맨 유상무는 성폭행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처럼 연예인 사건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또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인터넷 여론은 벌써부터 싸늘한데요. 공인들이 앞서 여러 파문을 일으킨 바 있어 이번 논란도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그래서 더 정확하게 파헤쳐봤습니다.

'불나면 죽어' 아주 섬뜩한 제목인데요. 무슨 내용일까요.
하루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지하상가. 이곳에서 불이 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똑같은 참사가 반복될까요. 서울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의 경우라면 ‘대참사’가 예상된다고 일요서울은 밝힙니다. 최신식 소방시설을 설치해 두고도 정작 화재가 발생하면 무용지물이 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라는데요. 그간 수차례 반복됐던 화재사고에도 여전히 ‘안전 불감증’은 심각하다고 합니다. 직접 현장을 방문한 신현호 기자는 "사고가 나면 어떻게하지?"라는 불안감을 떨추기 어려웠었다고 합니다. 강남터미널 지하쇼핑센터의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긴급 진단해 봤습니다.

일요서울 주간브리핑 다음 주에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아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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