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시의회는 영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 179명이 현장수업을 위해 2일과 3일, 양일간 시의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 사회 교과에 지방자치 개념이 등장하면서 시․도청이 하는 일과 의회가 하는 일을 배우게 된다. 학생들의 눈높이 교육을 위해 지역 내 많은 초등학교에서 수원시의회를 찾고 있다. 

현장수업 첫날인 2일, 4학년 4개반 학생들은 의회사무국 사무실을 비롯해 연구실, 의정자료실 등을 견학하고 본회의장에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

이날 의회에서는 4선의 노영관 의원이 일일교사로 나서 지방자치단체의 정의, 의회의 구성과 기능 등 의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주민 대표인 의원을 뽑는 원리와 절차,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들을 소개했다.

노영관 의원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가장 기분 좋은 일이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좀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과 현장수업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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