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시는 지난 13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수원시 제2부시장 도태호(55세), 안전교통국장, 도시안전통합센터장, 수원권 3개 경찰서 생활안전·여성청소년·형사·교통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여성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여성안전 특별대책 등 수원권 치안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신변안전부스 설치, 등산로·산책로 순찰대 운영, 수원시 선샤인 사업(범죄예방 환경설계) 등 유관기관 공조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영상 수원남부경찰서장은“여성안전 특별대책과 관련 112총력대응·가시적 순찰활동 등 선제적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주민 불안 심리를 차단하고 수원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안전도시 수원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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