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와 김제시, 전라북도자동차기술원이 (주)에이엠특장 등 17개 업체와 지난 23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김제 백구특장차단지 집단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형규 전북정무부지사,이건식 김제시장,도의회 강병진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 백구농공단지내에 조성된 특장차단지는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산업시설 253,188㎡, 지원시설 6284㎡, 공공시설 6만8431㎡ 등 총 32만7903㎡(약 10만평) 규모로 2014년 7월에 조성공사를 착공,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조성 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타 시․도에서 3개기업이 이전하고, 도내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14개 특장차제조업체가 한곳으로 이전해 집단화, 집약화 함으로써  350여명이상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김제시는 유기적인 협조로 입주업체의 공장설립을 행․재정적으로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김제 특장차단지는 새만금배후도시로써 군산 타타대우상용차와 완주 현대자동차,  LS엠트론, 두산 인프라코어 등 연관성 높은 대기업과 인접해 있다.

또한 항만, 공항, 새만금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물류교통망의 편리성과 전주, 익산, 군산과 근거리에 위치해 국내 특장차생산단지로써 최적의 위치에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김제시가 자랑할 수 있는 명성 높은 대표기업으로 육성하여 김제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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