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병무청은 5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국민안전처, 국방부, 합참, ··공군본부와 각 군의 동원 관계관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통합 동원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번 연습을 통해 예비군 병력동원 지정, 입영 통지 전산시스템 시연, 동원령 선포 전시 계획 및 상황별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병력 동원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병력 수송 등 병력 동원 집행 과정을 영상으로 직접 제작, 관계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연습은 정부 부처와 각 군 참여 하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시 상황 대응연습"이라며 "병력 동원 태세의 효율성과 병력 동원 집행 절차 및 능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습에서 나타난 전시 병력 동원 절차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전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 충원에 차질이 없도록 정례적인 연습을 실시해 예비 전력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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