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유난히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많은 가운데 탤런트 조민수도 결혼을 했다. 지난 21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사업가 정태해씨와 화촉을 밝힌 것.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신동엽이 맡아 재치있는 진행을 펼쳤으며, 주례는 민관식 전 문교부 장관이 맡았고, 인순이와 GOD의 김태우가 축가를 불렀다. 그동안 어머니를 모시며 살았던 조민수는 신접살림이 충남합덕이라 멀리 떨어져 지내야 하는 생각 때문인지 결혼식 중에도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동안 ‘모래시계’ ‘불꽃’ ‘피아노’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조민수는 11월 중순 개봉예정인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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