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분증 확인 생활화·청소년유해업소 계도 활동 전개

[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국 동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은 예산경찰서와 예산교육지원청, 예산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한국BBS예산지회),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예산군보건소가 참여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와 청소년의 흡연․음주 위험성 홍보, 위기 청소년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 합동캠페인단이 지난 14일 청소년 유해업소를 방문해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합동 캠페인단은 예산읍 산성리와 예산역전 주변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편의점과 PC방, 식당, 술집, 노래방 등을 돌며 청소년 보호관련 계도 활동과 함께 청소년 아르바이트 10계명과 ‘청소년 전화 1388’ 등을 홍보했다.

특히 유흥․단란주점 등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업소와 PC방․노래방 등 출입시간 제한 업소, 주류․담배 판매업소의 19세 미만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시 의무 및 신분증 확인 생활화에 대해 집중 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신종 청소년유해업소가 등장하고 청소년 탈선행위가 날로 심각해지는 등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유해환경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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