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진주지역 기업으로는 유일

▲ 2016년 경남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안현수 대표와 경상남도 홍준표 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 부산경남 이상연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 )는 경남도로부터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21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2016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경남도에서 선정한 15개 고용우수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는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로서 진주지역 소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의 산학협력협의회 회원사(가족회사)이기도 하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을 확대한 중소기업을 발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올해 7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 게 된다.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는 항공기 구조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 벤처기업으로 2013년 설립 이후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이 회사는 최근 복합소재를 이용한 제품 연구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K-STAR기업 육성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자동비행장치를 이용한 정밀 화물 보급 장치 개발’은 올 9월에 비행시험을 통하여 12월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안현수 대표는 “창업 이후 매년 매출과 고용이 2배씩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 분야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하여 신규 고용 확대는 물론 고용 안정화에 더욱 중점을 두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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