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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창림이(수원시청)이 시원한 한판승으로 16강에 진출해 전날 아쉬웠던 유도 금메달의 물꼬를 틀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창림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kg급 2회전(32강)에서 시리아의 모하마드 카셈(랭킹 320위)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둬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안창림은 경기 초반 안오금띄기로 절반을 먼저 딴 이후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1분 36초 만에 업어치지 한판승으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한편 안창림은 재일교포 3세로 남자 90kg급 세계랭킹 1위 곽동한과 더불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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