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여자 탁구 대표팀의 전지희가 16강에서 패배, 탈락했다. 전지희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제3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하계 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16강에서 세계랭킹 13위 싱가포르의 유 멩유에 세트스코어 1-4(10-12 11-8 10-12 7-11 2-11)로 졌다.

1세트에서  접전 끝에 10-12로 패한 전지희는 2세트에서는 11-8로 승리하며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세트에서 또 다시 듀스에서 10-12로 패배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이후에는 4세트에서 7-11, 5세트에서 2-11로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 16강에서 탈락했다.

앞서 여자 탁구 대표팀은 서효원이 32강전 미국의 릴리 장과 맞대결에서 4-1(11-8 11-8 7-11 11-7 11-6)으로 승리, 16강에 올랐지만 전지희가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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