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투표율이 겨우 20%대로 저조했다는 점과 대의원 투표 수 9135명도 적은 규모가 아니라는 점에서 현장 투표도 상당히 중요하다.
결국 승부는 선거인단 및 현장 대의원 투표 결과 70%와 7~8일 이틀간 실시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30%가 반영되면서 결론이 난다.
새누리당은 12년 만에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전환되면서 당 대표 후보 중 1명을 선출하고 최고위원 후보는 따로 뽑는다. 선거인단 1명당 당 대표 후보 1명, 최고위원 후보 2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최고위원은 득표 수에 따라 5명이 선출된다. 여기에 여성 몫 1명과 청년최고위원 1명이 각각 포함돼 여성 후보인 이은재·최연혜 의원은 다른 후보들과의 순위에 관계없이 두 사람 가운데 표를 더 많이 받은 사람이 자동으로 당선된다. 새로 신설된 청년최고위원은 만 45세 미만 선거인단에만 투표권이 주어진다.
mariocap@ilyoseoul.co.kr
홍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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