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로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냈다. 
 
지난 달 22일 전문을 보낸 북한은 이 사실을 20여 일이 지난 10일 공개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7월22일 전문을 보낸 것은 무세베니 대통령이 김일성 사망 22주년을 맞아 전문을 보낸 데 대한 답전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보낸 답전의 주요 내용은 "당신(무세베니 대통령)이 그이(김일성)의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는 따뜻한 전문을 보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는 것이었다.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국가에 속하는 우간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5월말 방문을 계기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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