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찬 선수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구본찬과 최미선이 이변 없이 개인전 16강에 안착하면서 한국대표팀은 양궁 개인전을 두고 집안 메달 경쟁을 본격화 했다.

양궁 대표팀 구본찬과 최민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녀 개인전 32강전에서 상대를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구본찬은 영국의 패트릭 휴스턴을 32강에서 만나 6-0(29-27, 28-26, 29-28)으로 완파했다. 특히 구본찬은 이날 10점 6발을 쏘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구본찬에 이어 경기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은 대만의 레이첸잉을 상대로 32강전에서 6-2(29-29-, 28-26, 29-28, 27-27)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미선은 1세트에서 비겼지만 2~3세트를 챙기며 앞섰고 마지막 4세트에서 27-27로 1점을 추가해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로써 한국 한국양궁대표팀은 32강전에서 충격의 탈락을 맛본 김우진을 제외하고 장혜진, 기보배, 최미선, 이승윤, 구본찬 모두 16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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