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W(더블유)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방송될 '쇼핑왕 루이'에 명품배우 강지섭-김영옥-엄효섭-오대환 출연해 각각의 매력만점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속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서인국)'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남지현)'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드라마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자 서인국-남지현-윤상현-임세미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 작품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에서 강지섭은 강력계 형사 남준혁 역할로 출연한다. 준혁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복실(남지현)의 곁을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남자로 '루이'가 당한 사고의 전말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하게될 인물.
김영옥이 연기할 캐릭터는 루이의 멋쟁이 할머니 최일순이다. 최일순은 팔십의 나이에도 킬힐을 신고 파워워킹을 하는 황금그룹의 마스코트이자 루이에 대한 사랑 만큼은 스토커 수준이다.
오대환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루이의 이웃사촌 형 조인성 역을 맡았다. 오대환은 '38 사기동대'에서 서인국과 한차례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어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엄효섭은 루이의 집사 김호준 역을 맡았다. 김집사는 루이와 늘 세트로 다니는 비서 겸 감시자. 루이를 피곤하게 감시하느라 연애 한번 못 해보고 청춘을 다 바친 인물로 '쇼핑왕 루이'에 소소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이들에 합류에 대해 드라마 한 관계자는 "최고의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연기자들의 합류로 '쇼핑왕 루이'는 서인국-남지현-윤상현-임세미 등 모든 연기자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게 됐다"며 "일명 '황금 라인업'을 완성해 기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