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루에 올림픽신기록 두 번 세우고 뉴질랜드 제쳐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올림픽 단체 스프린트 출전권을 따낸 한국 사이클 남자 단체스프린트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대에서는 전통의 강호들의 벽에 밀려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강동진(29·울산시청임채빈(25·금산군청손제용(22·부산지방공단스포원)12(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올림픽경륜장에서 열린 트랙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예선전에서 9개팀 중 9위에 그쳤다.
 
예선전에서는 9개 출전국 중 1개 팀이 탈락한다.
 
이들은 손제용, 임채빈, 강동진 순으로 250트랙 3바퀴를 합계 44422에 달렸다.
 
이 경기에서 우승한 영국은 하루에 올림픽 신기록을 두 번 세우는 진기록도 만들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은 예선에서 42562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1위로 1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기록은 이어 열린 1라운드에서 곧바로 경신됐다. 뉴질랜드는 1라운드에서 42535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1라운드 1위로 결승에 올라갔다. 영국도 1라운드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영국이 뉴질랜드에 설욕했다. 영국은 4244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다시 작성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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