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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여자 배드민턴 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1‧인천공항) 조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장예나‧이소희는 1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종목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한나 골리스주스키-카를라 넬테(독일)조를 2-1(21-18 18-21 21-17)로 꺾었다.

지난 경기서 불가리아를 2-0으로 가뿐하게 잡았던 장예나‧이소희는 독일까지 제압하면서 조별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9위 장예나‧이소희는 1세트 초반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앞서갔다. 중반 이후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뒷심을 발휘했다. 

2세트 역시 접전이었지만 18-21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장예나‧이소희는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강력한 스매싱을 앞세워 21-1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장예나‧이소희는 탕유안팅-유양(중국)과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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