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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서효원, 전지희, 양하은로 구성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싱가포르에게 안타까운 패배를 당하며 런던올림픽 설욕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14(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서 싱가포르에 매치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두 팀은 3시간 12분간의 대혈투를 펼쳤지만 재역전패하며 런던올림픽 단체 3-4위전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1세트 서효원은 세계랭킹 4위 펑티안웨이를 맞아 1단식을 내줬다. 하지만 2세트 전지희가 다시 동률을 만들었고 3세트 복식서 전지희와 양하은은 접전 끝에 매치 포인트를 역전했다.
 
4세트 서효원은 저우이한을 맞아 쉽게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패배하며 매치포인트 2-2 동점이 됐고 마지막 5세트 양하은은 펑티안웨이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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