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 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연출 이정효)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케이블채널·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굿와이프’ 13회는 평균 시청률 6.1%(전국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7.7%였다.
 
이날 방송은 20~40대 시청층에서 평균 2.2%, 최고 2.8%로 집계됐고, 남성 30~50, 여성 10~50대에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경(전도연)과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하나의 공판을 두고 대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태준이 일부러 김혜경 측에 피고인의 무죄를 입증할 만한 알리바이 정보를 흘렸다. 하지만 김혜경은 이내 이태준의 계략을 알아채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줘 변호사로서 한 발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후 법조계를 떠났던 아내가 생계를 위해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법정물이다.
 
국내 처음으로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미국 CBS의 동명 드라마가 원작이다. 2009년을 시작으로 모두 7개의 시즌이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이다.
 
사건의 흐름을 미리 안다는 리메이크 작품이란 맹점에도 전도연, 유재태, 윤계상, 김서형 등의 탄탄한 연기력과 호흡으로 자체 시청률 최고를 갱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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