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캠프를 개최해 화제다.

문체부는 24일 전북 완주 청정인성수련원에서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호남권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9일부터 12일간 진행됐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전라북도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함께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전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참여·공감형 가족캠프로서 게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고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캠프다. 가족캠프는 수도권과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여름과 겨울에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가족 단위로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한다.
 
이번 호남지역 ‘2016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는 게임 체험(기능성게임, 가상현실 게임, 추억의 게임 등)과 건전 게임 멘토링(게임 과몰입 예방 지도와 상담), 게임리터러시 특강, 게임 제작 등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최성희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청소년에게 게임은 대표적 여가활동이자 스트레스 해소 수단인 반면 부모 세대는 게임 이용 경험이 부족해 불신과 불안감이 크다게임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가 활동이자 소통의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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