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지난 11일 아프리카 순방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이날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대표단이 앙골라인민해방운동 제7차대회 참가와 콩고민주주의공화국, 앙골라공화국, 나미비아공화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방문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른 리수용 부위원장은 전통적 우방국들을 방문해 친선협조 관계가 변함없이 이어질 것에 대해 확인했다. 
 
또한 리수용 부위원장은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이들 국가에게 거듭 강조했다. 
 
올해 초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본격화하자 북한은 외교적 고립을 최대한 탈피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등의 주요 친선국들과 교류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hwik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