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익용 / 출판사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이주의 권장도서 ‘이것이 인성이다’의 저자 최익룡 교수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현대사회의 병폐를 바로 잡기 위해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시급하다고 언급한다. 또한 바른 사람을 길러내기 위한 올바른 인성교육의 해법을 역사의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와 지역정세 속에서 나라의 안보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국가 제1의 정책으로 국운을 걸고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동방예의지국의 나라로 반드시 돌아가, 초일류 통일 선진강국을 이룩해 인류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대한국인大韓國人이 되어야 한다”고 책을 통해 전한다.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물질 우선 주의에 젖어 있는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문명의 이기와 혜택을 누리고 살지만 풀어나가야 할 직면한 문제들은 수없이 늘어났다.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각지에서 터지는 아찔한 테러와 국경 주변의 끊임없는 분쟁, 계층간의 격심한 대립으로 그야말로 풍요속에 정신적 빈곤을 느끼며 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이유를 인간본연의 품성을 잃어가는 데 있다고 본 저자는 인간이 서로가 공존하기 위해 마땅히 지켜야 할 감정과 도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 개인의 잘못된 인성의 파장으로 주변 사람들이 불행해 지는 사례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올바른 인성교육만이 국가와 사회, 개인이 정의로운 방법으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저자 최익용 교수는 강의를 통해 오랜 시간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해 온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늘 고민해왔다. 그리고 “인성(人性)이 무너지면 나라의 미래는 없다”라는 결론 아래 ‘인성교육학-이것이 인성이다’ 원고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한국형 인성교육해법’을 제시했다.

책은 작가가 지금가지 걸어온 경력과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21세기 대한민국 인성교육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사례와 인용, 실증을 바탕으로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알맞은 인문교육서의 면모를 여실히 증명해 내고 있다.

이 책을 접한 이중화(李重和) 전 세종대 총장은 “인성이 무너지면 신뢰사회가 무너지고 불신이 깊어지면 나라의 존망이 걸린 문제가 된다. 근래 우리 사회를 집요히 괴롭히는 ‘강력범죄, 극단적 이기주의, 계층 및 지역 간의 다툼’ 등 또한 무너진 인성에서 비롯됐다 할 수 있다. 저자는 해박한 지식과 심도 깊은 연구로 이룬 ‘인성회복의 집대성’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내었다. 인성의 훼손과 부재가 만연한 우리 사회를 번뜩 깨어나게 할 ‘캄플주사’ 처방은 그의 열정이 이뤄낸 쾌거라 할 만하다. 인성의 소중함이 절실한 때에 최초로 시도한 ‘한국형 인성교육학’이 ‘인성혁명’을 이끌어 내기에 기대해 본다" 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뢰회복국민연합 중앙본부 문무일 총장은 “구체적이고 논리적 체계를 제시함으로써 ‘인성실종’ 극복의 대안을 내놓고 있다. 국운 융성의 변곡점에 선 이 나라의 인성문화에 초석을 다진 저자의 애국 충정에 박수를 보낸다” 고 밝혔다.
jakk3645@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