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민정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자기계발 관련 도서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리더십, 프레젠테이션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능력에 대한 독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자기계발서는 여전히 베스트셀러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최근 서점가에서 가장 주목 받고있는 자기계발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로 직장생활 속 승진, 실적에 연관이 높은 말하기 기술, 리더십 등을 강조한 자기계발 도서가 인기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테드 토크:TED 공식 프레젠테이션 가이드(이하 테드 토크)>의 경우 혁신적인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담아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세계적인 명사들의 강연회를 통해 대중을 사로잡는 법을 알리고 있는 TED 재단 대표 크리스 앤더슨이 직접 쓴 <테드 토크>(21세기북스 펴냄)는 TED 재단의 프레젠테이션 노하우와 세계 명사들의 말하기 비법을 공개했다.

21세기북스 관계자는 “특히 가을 시즌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실적발표와 각종 PT를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습득하면서 효과적인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적합한 자기계발 도서”라고 전했다.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역시 직장인들의 필독 자기계발서로 꼽힌다. 소통과 공감능력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섀도우 리더’의 힘을 보여주는 책이다.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저자 후지사와 구미는 수년간의 방송 진행에서 마주한 1,000여명의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리더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다소 내향적이고 섬세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책을 통해 섬세한 리더들이 어떻게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내고 어떤 덕목을 지니고 있는지 풀어내며 진정한 리더들의 지혜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 기업 사례와 성공 실적을 토대로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리더십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은 물론 학생들 사이에서도 리더십 자기계발서로 호평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