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9차대회가 열린 지난 27~28일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정은 위원장이 남녀 청년대표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 고상한 사회주의미풍 선구자의 영예를 빛내며 청년강국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는 데 크게 공헌한 대회 참가자들을 다시 한번 열렬히 축하하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진을 찍은 김 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청년동맹을 수령님들(김일성, 김정일)의 청년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며 7차 당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만리마속도 창조의 선봉에서 우리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조서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 부위원장 최룡해와 평양시당 위원장 김수길을 비롯해 김능오, 박태성 리일환 전용남(청년동맹 1비서) 등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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