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KBS 2TV 불후의 명곡과 공동기획으로 '드라마 OST 특집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사진 =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제공

이 관계자는 3일 저녁 6시 5분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임태경, 린, 옴므, 장미여관,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송소희, 빅브레인이 출연해 지상파 3사(KBS·MBC·SBS)의 인기 드라마 OST를 열창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린과 최근 OST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5인조 록밴드 장미여관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린은 SBS '별에서 온 그대'의 OST '마이 데스티니', KBS '태양의 후예' OST '위드 유'를 불러 히트시켰다. 또 장미여관은 tvN 드라마 '미생'의 OST를 부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국내 실력파 가수들이 드라마 OST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모든 시청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드라마를 사랑하는 팬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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