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1853만8000원를 기록해 2010년 3월 최고가였던 1848만 원을 돌파했다.

서울은 ▲서초구(0.49%) ▲강남구(0.38%) ▲양천구(0.38%) ▲송파구(0.37%) ▲마포구(0.37%) ▲구로구(0.36%) 순으로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는 0.05%로 전주 대비 상승 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일산(0.11%) ▲분당(0.10%) ▲위례(0.08%) ▲평촌(0.05%) ▲중동(0.03%) 등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전주와 동일한 0.05% 상승에 그쳤다. ▲광명(0.19%) ▲고양(0.16%) ▲남양주(0.14%) ▲안양(0.12%) ▲의정부(0.11%) ▲파주(0.08%) ▲부천(0.06%) ▲수원(0.05%) ▲구리(0.04%) ▲군포(0.04%) ▲김포(0.04%) 등 상승했다.

전셋값은 이사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저가 매물이 많은 관악, 도봉, 광진 등이 전셋값 상승을 이끌며 0.09%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전주와 동일하게 각각 0.06%, 0.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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