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한국체육학회와 한국체육단체총연합 등 체육단체들이 대한체육회장 선출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을 내고 새 회장이 갖추어야할 덕목들을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지회견을 갖고 “새로운 체육회장은 국내 체육 정책과 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인성과 품위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새 회장은 스포츠가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 체육 정책 시행을 위한 재정 확보 능력도 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한체육회는 내달 5일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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