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제38회 중국국제가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CIFF)가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NECC)에서 7일 공식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가구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총 2000여개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CIFF(상하이)는 맞춤 가구와 스마트 가구 경향성에 특히 중점을 두고, 4일간의 전시 기간에 기계 및 원자재는 물론 가정용 가구, 사무용 가구, 홈 데코&홈 직물, 야외&레저용 가구를 선보였다.

CIFF(상하이)가 선사하는 정교하게 배치된 무역 파트너십 행사는 공급업체와 글로벌 구매업체 모두가 더욱 쉽게 계약하고 긴밀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도우며, 매우 실속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에 본사를 둔 가구제조업체 Zuoyou는 박람회 첫날 인도의 구매업체로와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HTL 브랜드 센터 부사장 Shuyuan Hu는 "CIFF (상하이)는 우수한 기반을 제공해 더 많은 잠재적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다"며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많은 70여개의 국내 유통업체가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CIFF는 중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가구박람회다. 제38회 CIFF는 중국 해외무역센터(그룹), 광둥 성 가구협회, 경량 산업제품과 예술-공예품 수출입을 위한 중국상공회의소 등과 같은 단체가 공동 개최한다. 박람회 진행은 China Foreign Trade Guangzhou Exhibition General Corp.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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