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한·미·일 외교장관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 대북 압박 강화 방안에 대한 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제71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북핵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전방위적인 대북 제재·압박 수위를 강화하기 위해 3국 외교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안보리 추가 제재 결의, 대북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공조 등에 대해 집중 논의키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3국 공조 모멘텀을 강화하고, ‘국제사회 대(對) 북한’의 구도가 보다 확고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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