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이해찬 무소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 "내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이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도 입국했고, 지난번 최고위원들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한 상태"라며 "내일은 그 발제를 정식으로 하겠다고 생각하는 주제"라고 말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방미 순방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래 저는 이해찬 의원을 공천하지 않은 데 대해 총선 때부터 반발했던 사람 아니냐"며 "추석이 지나면 복당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에 이어 추 대표까지 나선 이상 '친노 좌장' 역할을 해온 이해찬 의원의 더민주당 복당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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