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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교환이 시작되면서 그 현장 상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작된 갤럭시노트7의 교환건수는 약 2만 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노트7 신제품은 오전까지 1800여 대,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2만여 대가 교체됐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체 고객이 몰리는 곳이 있어 제품이 부족한 곳이 있었을 수 있다”며 “다만 전체적으로 교체 물량이 부족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오전 교체 대수는 기대에 못 미쳤으나 오후는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 교환은 이달까지는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전국 180개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삼성전자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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