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벙글(CEO 제인 제퍼)이 모바일 광고 플랫폼 파트너십을 체결해 화제다.

카카오와 벙글은 지난 21일 ‘카카오게임 AD+(이하 애드플러스)’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벙글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의 다양한 패턴을 인식하고 정보를 활용해 매달 전 세계 사용자 2.5억 명에게 맞춤화된 개인형 모바일 광고를 제공하는 마케팅 기업으로 최근 앱스플라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리포트에서 선정한 2016년 1분기 iOS 리텐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카카오의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는 기존 부분 유료화 모델 외에 별도의 인게임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중소 개발사들의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게임 개발사는 카카오가 제공하는 애드플러스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 적용 만으로 간편하게 인게임 광고를 노출해 별도의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드플러스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박경진 카카오 게임사업팀 매니저는 “벙글과 협력해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광고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카카오의 많은 게임 파트너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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