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전에서 아트라스BX 소속 조항우와 서한퍼플모터스 장현진이 슈퍼 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에서 각각 우승의 샴페인을 터트렸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전에 참가한 아트라스BX 소속 선수와 한국타이어 레이싱모델들

아트라스BX 소속 조항우는 25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전 슈퍼 6000 클래스 경주에서 출발 직후 같은팀 소속 베르그마이스터와 밤바타쿠, 그리고 인제레이싱의 카게야마 마사미가 서로 엉키면서 벌어진 스타트 혼전을 틈타 정연일(팀106),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행운을 누렸다.

또 16랩으로 진행된 GT1클래스에서는 전날 예선 1위를 차지한 쉐보레레이싱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선두를 줄곧 유지하며 레이싱을 펼쳐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으나 14랩에서 뒷바퀴 문제로 리타이어 됐고, 레이싱 내내 이재우 선수의 뒤를 바짝 쫓으며 견제한 서한퍼플모터스 장현진이 끝내 1위로 결승선을 통과 했다. 같은 팀의 김중군 선수는 2위, 쏠라이트 인디고의 최명길 선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전에 참가한 서한퍼플모터스 소속 선수와 레이싱모델들

쉘 힐릭스 울트라 1600에서는 드림레이서의 이준은 선수가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만끽했고, V720클래스에서도 크루즈, 엑센트 부문 모두 폴 투 피니시로 우승자가 결정됐다. 이 결과 다이노케이 나창규 선수와 닉스 정지원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펼쳐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전에는 약 1만200여 명의 관중이 운집, 국내 경기 평균 관중수 1만 여명을 돌파하면서 리그 창설 이후 가장 큰 흥행을 기록 중이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7전 경주시작 5분전 사인 보내는 레이싱모델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마지막 레이스인 8전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오는 10월 22일(예선)과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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