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을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한 이용자는 오는 10월(9월 사용분) 3만 원이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차감된 이동통신 요금청구서를 받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통신업계는 최근 삼성전자와 ‘통신요금 3만 원 지급’ 방안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일선 유통망에 공지했다. 통신요금 지원금은 삼성전자가 전액 부담한다.

통신비 지원은 갤럭시 노트7를 교환한 10월 통신요금 청구서에서 3만 원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갤럭시 노트7를 반납하고 갤럭시 S7 등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으로 바꿔간 이용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비 지원은 내년 3월까지 이뤄진다. 이통사 교환기간이 종료된 후 삼성전자 AS센터에서 교환하는 고객도 동일하게 3만 원이 차감된 청구서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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