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갤럭시 노트7 예약자들의 개통이 재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판매가 28일부터 정상화된다. 일반 판매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이뤄지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개통이 시작된다.

갤럭시 노트7의 사전 예약은 지난 8월 6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40만여 명의 고객이 신청한 것으로 추산된다. 사전 예약자들에게 증정되는 기어핏2 프로모션은 그대로 유지된다.

갤럭시 노트7 판매 재개를 기점으로 이동통신3사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노트7 판매가 중단되면서 9월 휴대전화 신규·번호 이동시장 타격이 있었다. 실제 이동통신 3사는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는 추세다.

한편 갤럭시 노트7은 배터리 폭발 등의 사고로 지난 1일 국내 유통이 금지됐다. 이에 상당수 사전 예약 고객들이 단말기를 제때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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