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게임 품질관리 전문 기업 큐로드가 중국 벤처캐피탈사 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와 한국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해 화제다.

게임 품질관리 전문 기업 큐로드는 지난 27일 중국 벤처캐피탈사 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와 한국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5년 1월 설립된 큐로드는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 품질관리(QA)와 고객관리(GM, CS) 등을 운영하는 전문기업으로 경력 15년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인 곳이다. 큐로드는 네시삼십삼분, 웹젠, 슈퍼셀, 킹 등 국내외 20여개의 유명 모바일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품질관리(QA), 고객관리(CS),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큐로드 설립 1년 6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 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와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큐로드의 품질관리 역량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큐로드는 투자금으로 게임 품질관리 및 운영에 대한 인력을 확충하고 시설 확장도 나선다. 또 새롭게 게임 마케팅 및 서비스 관련 사업을 확대해 종합 게임사로 나아갈 예정이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존 치 디에스케이와이벤처스 대표는 “이번 투자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게임 서비스에서도 양사가 협력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큐로드와 협력해 우리의 게임회사인 아이드림스카이의 게임도 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길호웅 큐로드 대표는 “큐로드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넓혀 적극적인 게임사업을 전개해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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