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서든어택의 후속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든어택2’가 출시 8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해 화제다.

넥슨의 1인칭 총격 게임(FPS) ‘서든어택2’가 지난 29일 서비스 종료됐다.

지난 7월 6일 출시된 ‘서든어택2’는 출시를 위해 4년 동안 100명이 넘는 개발자가 투입되는 등 올해 넥슨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나온 블리자드의 FPS ‘오버워치’의 흥행과 서든어택2 여성 캐릭터의 과도한 노출이 사회적 비난에 오르는 악재가 겹쳤다.

넥슨은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캐릭터를 게임과 광고에서 삭제했지만 인기 회복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진경준 검사장 스캔들로 인한 검찰 수사도 서든어택2 서비스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oyjfox@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