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코스피가 잇단 악재에 대폭 하락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2043.63으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25.09포인트(1.21%) 하락한 수치다. 코스피가 2040선대로 떨어진 건 지난 26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도이체방크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과 한미약품과 관련해 기존에 맺었던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 개발을 중단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진 것 등이다.

이에 따라 제약주가 무더기로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6.75%)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전기가스(-2.58%) ▲운수장비(-2.21%) ▲운수창고(-2.16%) ▲서비스업(-1.75%) 등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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