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랜드로버가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초대형 레고에서 7인승 SUV 디스커버리 신형을 공개했다.

레고로 제작된 13m 높이의 타워브리지 구조물 위에서 다이내믹하게 펼쳐진 신차 공개 행사에는 랜드로버 오랜 랜드로버 오너인 베어 그릴스와 벤 아인슬리 경, 자라 필립스가 참석했다.

랜드로버의 슬로건인 ‘Above and Beyond’을 구현하는 신형 디스커버리는 영국산 모델의 호감성과 멈출 수 없는 모험정신이 결합됐다. 또한 비교할 수 없는 역량과 기술력을 구현하며 매력을 더욱 높였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은 “신형 디스커버리는 대형 SUV의 정의를 재정립하는 모델이다. 랜드로버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팀은 디스커버리 모델 DNA 혁신을 통해 매력적이고 다재 다능하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프리미엄 SUV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5세대 모델은 랜드로버의 강인함, 안전성, 경량성을 갖춘 풀사이즈 SUV 구조를 갖추었으며 안락함과 적응성을 제공한다.

공개 행사의 배경이 된 구조물은 총 580만5,846개의 레고로 제작되어 기존의 기네스 세계 기록인 47만646개를 경신했다. 투입된 레고블럭을 길이로 환산하면 200마일에 육박하며 런던 타워브리지에서 파리를 이을 수 있는 규모다.

레고의 에마 오언(Emma Owen) 영국/아일랜드법인 대변인은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번에 레고블럭 구조물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신형 디스커버리 출시를 알렸으며 세계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장식한 레고블럭 다리는 전례가 없는 방식으로 머릿속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엄청난 규모의 구조물로 레고블럭과 상상력만 있으면 어떤 것이든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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