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서울 금호동 일대 금호유수지 내에 평생학습관과 체육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금호동4가 56번지 일대 금호유수지 내에 평생학습관 및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유수지) 변경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 1991년 복개된 뒤 견인차 보관소와 풋살경기장 등으로 이용됐다. 체육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복개구조물 상부를 활용한 지상 2층, 연면적 785㎡규모의 독서당 아카데미와 지상 1층, 연면적 약 2200㎡ 규모의 배드민턴 구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성동구는 평생학습관과 체육시설 건립 공사를 오는 12월 착수해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시 지역 주민의 교육과 문화, 생활체육 서비스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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