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스커피식스 내부>

 

[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쥬스식스, 커피식스 미니 등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운영하는 ㈜KJ마케팅(강훈)은 13일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특수상권 입점 전략을 공개하는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불경기를 기회로 지난 해 1000원대 가성비 높은 디저트 제품을 앞세워 대학가, 주택가 등을 공략해 각 200개 이상 매장을 열며 성장한 두 브랜드는 차기 공략 상권으로 꾸준한 유동인구가 있는 특수상권을 지목하고 이번 창업설명회를 준비했다. 

특히 두 브랜드는 5~10평 규모의 작은 규모에서 좌석없이 테이크아웃 위주로 판매하는 점이 역사, 역세권, 대형마트 내 사업 환경과 입점에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특수상권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로드샵과 달리 계절적 요인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지만, 수익성 분석, 입점 정보 수집 등 창업절차를 개인적으로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던 곳을 전문인력이 창업희망자를 지원하며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주)KJ마케팅 관계자는 “작고 전문화된 브랜드 특징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특수상권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특수상권 창업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 드릴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J마케팅은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가 인수해 지난 4월부터 강훈 대표가 총괄 경영을 하고 있다. 강 대표는 스타벅스를 거쳐 할리스, 카페베네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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