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ting for’주제로 작품+ 음악 + 토크로 삼박자 이뤄...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극단 산울림이 복합문화공간인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로 개관하면서 오는 20일 첫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명 ‘산울림 아트&크래프트 콘서트’는 ‘waiting for’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상 생활 속에서 만나는 예술작품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전시는 음악과 예술가들과의 토크, 와인이 어우러져 특별한 문화 공간을 이루어 낼 예정이다.

단순히 공연이나 전시를 보며 예술가의 정신세계를 엿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예술가와 관객의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음악’에 산울림 편지콘서트의 음악감독이자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김화림’, 첼리스트 ‘김호정’이 클래식 라이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도예가 배세진이 함께하며 ‘waiting for’ 주제에 맞춰 현재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에 전시된 ‘고도를 기다리며’ 라는 작품으로 ‘반복 행위를 통한 시간의 기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 임수진 관장은 “이번 ‘산울림 아트&크래프트 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이 음악과 미술이라는 예술분야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길 바랍니다. 단순히 공연과 전시를 보는 것을 넘어 예술가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악과 미술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 콘서트’는 음악과 미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겐 와인과 간단한 음식이 제공된다. 

오는 11월에는 공연사진전과 함께 ‘on stage’, 12월에는 ‘present for’ 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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