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10일 김정은 위원장이 이끄는 노동당이 사상과 신념, 힘과 지혜가 최대로 높아지고 있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이날 노동당 창건 71주년을 맞은 북한은 노동신문 사설에서 이같이 선전하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을 깊게 새기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해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먼저 조선노동당이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 백두산대국을 어떻게 세우는가를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려면 김정은을 중심으로 인민들이 혼연일체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위대한 김정은 시대는 세상의 부러움 없는 인민의 꿈과 이상이 최상의 수준에서 최고의 속도로 실현되는 만리마 시대”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모든 당 조직들과 일꾼들(간부)은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며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김일성-김정일의 당을 끝없이 빛나게 하는 길에 주체혁명의 최후승리가 있다”면서 “김정은 동지의 두리(주위)에 일심단결함으로써 당의 전투적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