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미국의 전략과 미래기회를 밝힌 책이 출간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 KBS 특별기획으로 방영된 3부작 경제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은 ⟪미국의 부활⟫(가나출판사)이다.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미국발 금융위기로 사람들은 이제 미국의 시대가 저물어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은 경제위기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벗어났을 뿐 아니라 첨단기술을 산업에 융합시킴으로써 세계 경제와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편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미국 경제 부활의 원인을 ‘첨단산업’, ‘제조업’, ‘셰일’이라는 3가지 프레임으로 분석하고 미국 경제의 부활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과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얘기한다.

‘미국의 부활’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KBS 기획제작국의 김영철 PD는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미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독감에 걸린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는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미국 경제의 변화에 한국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분단된 현실 속에서 미국과 정치,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이 미국이 부활하는 시대에 걸맞은 외교 및 경제 전략을 서둘러 마련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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